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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보다 빈티지가 좋은 검소한 런던 멋쟁이들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7/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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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센트럴을 돌아다니면 개성과 센스를 겸비한 놀라운 사람들이 즐비하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의 트렌디한 스타일과 달리, 런던의 젊은이들은 빈티지에 푹 빠져 있다.
런던에서 대학을 다니며 느낀 거지만, 런던 출신 친구들을 비롯해 유럽권에 사는 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검소하고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하지만, 예술대 학생인 만큼 자신을 꾸미는 방법 또한 정확히 알고 있어서 어디에서 그렇게 저렴하고 괜찮은 물건을 사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때문에 그들이 구입한 아이템에 대해 자주 질문을 던지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같다. “빈티지 숍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것이다.
꽃무늬 스커트와 할머니가 입을 듯한 니트에 강한 색감의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그들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패션을 놀랍도록 잘 소화한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톱숍(Top shop)이나, 자라(ZARA) 등 많은 의류 브랜드가 시즌별로 새로운 디자인을 내 놓지만, 항상 브랜드의 옷을 구매하는 것은 대학생에게는 금전적으로 부담된다. 솔직히 한국과 비교하면 크게 비싼 가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저렴한 프라이마크(PRIMARK)나 H&M을 이용한다. 진부한 듯 평범한 옷더미 속에서 귀신같이 보물 같은 아이템을 고른다. 또한 영국 사람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에 있는 채러티 숍(Charity Shop, 중고품을 팔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곳)을 애용한다. 매일 패셔너블한 일반인을 선정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과 액세사리등을 집중 탐구하는 런던의 무료 일간지를 봐도 프라이마크같은 저가 브랜드나 채러티 숍에서 구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가 명품과 그 라벨에 혈안이 돼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명품거리 올드 본드 스트리트(Old Bond Street)를 가면 동양인 혹은 그 외의 외국인이 주류를 이룬다. 영국 혹은 유럽권 브랜드가 다수인데, 정작 현지인들은 명품에 전혀 집착하지 않는 것이 굉장히 아이러니하다. 물론 현지인들이 브랜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가치를 분명히 인정하고, 좋은 물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신분에 맞는 저렴한 아이템으로 누구보다 멋스럽게 꾸미는 그들을 보며 자주 감탄하게 된다.
오늘도 그들의 손에는 유명 브랜드 패턴이 가득 박힌 명품 가방이 아닌, 시간이 지나 더욱 멋스러워진 빈티지 가죽 가방이 들려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들은 쭉 그럴 것이다. 상대적으로 너도나도 명품을 추구하는 문화보다는 각자의 스타일과 개성을 추구해 자신을 꾸미는 영국인이야말로 진정한 멋쟁이가 아닐까?
2010 월간 웹 6월호
world report 명품보다 빈티지가 좋은 검소한 런던 멋쟁이들
written by 김수민 LCC(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 Graphic and Media Design Interactive and Moving Image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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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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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7/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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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을 만무하고 택시기사 아저씨들은 살가운 면이 있다. 어젯밤 늦게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도 어김없이 택시기사 아저씨가 필자에게 이것저것 물어봤다. 그들의 질문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직업을 묻는 것이다.
“무슨 일 해요, 아가씨?”
“그래픽 디자이너요.”
“오! 패션?”
“…….”
“무슨 일 하세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두려움부터 엄습한다. “그래픽 디자이너요”라고 답하면, 첫 번째는 패션 디자이너, 두 번째는 웹 디자이너, 세 번째는 포토샵에 관련된 질문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쉽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이 필자에겐 부담스럽다.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간단명료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대중의 낮은 이해를 확인할 때마다 약간의 불만이 쌓이기도 한다.
1922년, 윌리엄 애디슨 드위긴스(William Addison Dwiggins)가 자신의 에세이에 처음으로 ‘그래픽 디자인(Graphic Design)’이란 단어를 썼다. 이후 ‘그래픽 디자인’은 드위긴스가 당시 부여한 의미보다 더 넓게 쓰이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은 인쇄 미술(printing art), 상업 미술(commercial art), 그리고 광고 디자인(advertising design) 등을 아우르는 의미로 쓰였다. 드위긴스는 인쇄 기술의 발달로 인한 여러 형태의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암시했으며, 실제로 그래픽 디자인은 광고와 상호작용하며 마케팅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거대한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일궜다.
나아가 그래픽 디자인은 단지 미적 감각을 만족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자이너 저작권이라는 한층 고차원인 욕구를 갈구하고 있다. 1996년에 마이클 록(Michael Rock)은 그의 에세이에 ‘그래픽 저작권(Graphic Authorship)’이란 제목으로 디자이너가 저자(Author)로서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뉴욕 S.V.A 석사과정에서는 ‘The Graduate Program for the Designer as Entrepreneur(기업가로서의 디자이너를 위한 대학원 과정)’라며 디자이너의 저작권을 강조했다. 실용적이기로 유명한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의 디자인 학장은 “이미 잉크는 종이를 떠났다”고 강조하며 그래픽 디자인이 프린팅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글을 쓰다보니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개념이 필자의 머릿속에 다시 정리되는 듯 하다. 하지만 상업적, 학문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인이 단지 포토샵에 국한된 게 아니라는 걸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설명하기엔 시간이 조금 부족하다. 누군가 또다시 필자에게 무슨 일을 하느냐 묻는다면, 아마도 그냥 미술학도라고 대답할지도 모르겠다.
[그래픽 디자이너의 공간]
[디자인 소프트웨어 아이콘들]
2010 월간 웹 5월호
world report - 나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written by 박설미 Opto Design 디자이너 School of Visual Arts, BFA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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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라 디자인 미술관으로의 감각 여행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7/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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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스위스 바젤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의 작은 도시, 바일 암 라인(Weil am Rhein)에는 미국인 디자이너 찰스 임스(Charles Eames) 거리가 있다. 그리고 그 거리의 1번지는 바로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Vitra Design Museum, www.design-museum.de)’이다. 현대 디자인을 대표하는 의자 디자인 소장품으로 유명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실제 디자인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비트라(Vitra)’가 관할하는 미술관으로 찰스 & 레이 임스(Charles & Ray Eames)뿐만 아니라 장 푸르베(Jean Prouve), 조지 넬슨(George Nelson), 베르너 판톤(Verner Panton)등과 작업하며 디자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과거에 머물기보다는 당대 디자이너들과 계속해서 일하며 그 위상을 지키고 있어, 젊은 제품 디자이너에게는 일종의 꿈의 전당이기도 하다.
비트라는 미술관과 더불어 그 단지를 조성하는 건축물 투어로도 유명하다. 회의당, 관리실, 공장, 소방 관리실 등 비트라에 필요한 모든 건물이 각기 다른 유명 건축가에 의해 만들어졌다. 실제 사용하던 건물이라 자유롭게 관람할 수는 없고 입장료를 내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가이드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주차장 터에 세워진 ‘비트라 하우스(Vitra Haus)’, 프랭크 게리(Frank O.Gehry)가 디자인한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미술관 앞 정원에 있는 타다오 안도(Tadao Ando) 회의실은 시간에 관계없이 관람할 수 있다.
비트라 하우스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건물로 지난 2008년 올림픽 베이징 주경기장을 디자인 한 ‘헤르조그 앤드 드 뫼론(Herzog & de Meuron)’이 디자인했다. 스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 가옥을 여러 개 모아놓은 듯한 비트라 하우스는 기본적으로 비트라 디자인 제품을 살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숍(shop)’이라기 보다 일종의 체험 미술관이라고 할까. 비트라에서 판매하는 디자인 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전시장이다. 이곳은 ‘하우스’라는 이름대로 일반 집처럼 소파가 배치돼 있고, 조명이 걸려 있다.
마침 방문한 날은 유럽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부활절이었다. ‘비트라네 집’은 휴일을 맞은 가족들로 붐볐다. 가족 나들이를 돕는 따뜻한 봄볕 덕에 사람들은 비트라 하우스 안팎에서 건축과 디자인을 맘껏 누렸다.
디자인은 일상생활을 위한 것인데, 디자인 제품들은 구매하기 비싸거나 미술관에서 그저 바라봐야 하는 예술작품이 되기 쉽다. 좀 더 친밀한 경험이 필요하다면 비트라네 집에 방문하자. 비트라 하우스를 친구 집 삼아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가 디자인한 탁자 위에서 보드게임도 하고 찰스 임스가 디자인한 안락의자에 앉아 초록으로 가득한 봄 언덕을 관람하자.
사실, 유럽 대륙 중앙에 위치한 미술관이라 마음먹지 않으면 방문하기 어렵지만, 마음먹고 가볼 만하다. 게다가 얼마 전 총 책임 큐레이터를 바꾼 비트라 미술관의 새로운 열정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람들에게 근사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10 월간 아이엠애드 6월호
world report 비트라네 집으로 오세요
written by 류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졸업 IDAS 제품디자인 1년 휴학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 Man & Humanity Master 프로그램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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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라이프치히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7/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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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웹 해외갤러리 : 라이프치히
발터 뫼르스(Walter Moers)라는 독일 작가가 쓴 ‘꿈꾸는 책들의 도시’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부흐하임(Buchheim-책의 집, 서적주거지)이라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한 이야기로, 책 속에서 부흐하임은 책을 위한 도시로 묘사돼 있다. 그곳에는 고서점과 서점, 작가, 출판업자, 인쇄공장이 있고, 희귀한 책을 찾아다니는 무서운 책 사냥꾼들도 있다.
그곳의 실제 모델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독일에 책을 위한 작은 도시가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이곳은 라이프치히(Leipzig)라는 옛 동독의 작은 도시. 베를린에서 차로 두 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이곳에선 도시의 규모와는 달리 매년 대형 규모의 서적 박람회가 열린다.
디자인 종사자라면 대부분 아는 얀 치홀트와 한국의 안상수 작가가 이 곳에서 구텐베르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래픽과 서적예술을 위한 예술학교가 있으며, 인쇄술박물관에 고서점부터 일반서점까지…. 그리고 무섭지는 않지만, 필자와 같은 수 많은 책 사냥꾼도 있다. 이번 호는 독일의 인쇄, 출판의 중심지인 이곳 라이프치히,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 관한 이야기다.
라이프치히 서적 박람회 Leipziger Buchmesse
‘라이프치히 서적 박람회’는 매년 3월에 열리는 대규모 박람회다. 전 세계에서 모인 출판사가 각자의 부스를 차려놓고 자신들의 책을 3일 동안 알린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책전시 외에도 ‘작가와의 대화’에서부터 재밌는 ‘코스프레’, 실제 인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까지 있다.
올해는 중국과 대만의 출판사가 보였음에도 한국 출판사를 찾아볼 수가 없어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세계의 아름다운 서적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사이트는 7개 언어로 지원이 되니 관심 있거나, 한국 출판관련 종사자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www.leipziger-buchmesse.de)
그래픽과 서적예술을 위한 예술학교 Hochschule fur Grafik und Buchkunst
라이프치히에 있는 예술학교로 4개의 학과 -그래픽과 북아트 학과, 사진학과, 회화과, 미디어예술학과- 로 이뤄져 있다. 1764년에 세워진 예술학교로 250년이 넘는 역사와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북아트에 관해서는 전통적인 제본방법부터 납 활자조판, 현대적 타이포그래피 디자인까지 뛰어난 교육수준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네 개 학과로 구성된 작은 규모의 예술학교지만, 예를 들어 북디자인 혹은 포스터 작업 시 학교의 사진과 수업과 도구를 이용할 수 있는 등 학생들의 작업에 필요한 부분을 학교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www.hgb-leipzig.de)
인쇄술박물관 Museum fur Druckkunst Leipzig
유럽 출판기술과 인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활자주조실, 조판실, 인쇄실, 제본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방 기능을 완벽히 갖추고 운영되며, 방문객이 직접 인쇄할 수 있고 인쇄원리를 알 수 있도록 일차적 관람기능의 박물관이 아닌, 실제로 작동해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체험 장소다.
인쇄술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워크숍과 행사, 전시 등을 자주 진행하며, 웹 사이트에서 인쇄와 활자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www.druckkunst-museum.de)
2010 월간 웹 5월호
해외갤러리 - 라이프치히, 책들이 꿈꾸는 도시
written by 김수정(베를린예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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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구텐베르크상,
그래픽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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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서울공식블로그 2010/07/09 17:22 x
제목 : 도시와 자연 그리고 디자인이 만나다,'생명의 벽'
불과 10년 전만해도 서울은 칙칙한 회색의 도시였습니다. 목이 따가울 정로 매연이 가득했고, 경제 성장의 이면에는 회색의 건물들과 그 뒤로 가려진 사람들의 우울함이 흐를 뿐이였죠. 하지만 서울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감추어두고 있었던 청계천이 제 모습을 찾았으며, 하늘을 가리고 있던 고가도로와 건물들이 하나 둘 자연과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서울이 자연과 함께 리디자인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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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자이너, 다니엘 포루투가(Daniel Portuga)와 만나보세요.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7/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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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웹 해외 portfolio
Love Smile, Love Design - 다니엘 포투가 (Daniel Portuga)
다니엘 포투가 디자이너는 현재 런던에 살고 있지만, 브라질 태생의 열정적인 남미 남자다. 얼마 전 RAPP LONDON의 시니어 디지털 디자이너를 맡기도 한 다니엘은
현재 BIO 에이전시에서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로, 브라질의 온라인 마케팅 에이전시인 Rapp Digital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수퍼바이저와 시니어 아트디렉터로 일하는 등 남미와 유럽을 오가며 열정적으로 활동 중이다.
The Bio Agency 웹 사이트
w.e.b.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나요?
다니엘 전 특히 한국 자동차 디자인을 좋아해요. 모두 대단한 레이아웃을 갖고 있어요. 높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까지.
Samsung 제품 마이크로사이트
그리고 전 브라질 사람으로 축구를 대단히 좋아하는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활약상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은 한국의 독립운동기념일(3월 1일)이에요. 제 생일이기도 하거든요.
Samsung 웹 사이트
w.e.b. 다니엘, 어떤 이유로 디자이너의 길을 선택하게 됐나요?
제가 12년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지만, 흥미를 보인 것은 1~2살 때부터였어요(웃음). 할머니가 하는 말이 저한테 색연필을 쥐어주니 장난감을 갖고 놀기보다는 색연필로 신문의 빈칸을 색칠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뭔가를 만들 때 느끼는 행복 중독성, 그리고 저의 끝없는 디자인 애정과 제 작품 때문에 사람들이 웃는 것을 보고 예술가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w.e.b. 자신이 하는 일 가운데 어떤 점이 좋은가요?
I LOVE MY JOB!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아이디어가 폭풍처럼 밀려올 때입니다. 맥(Mac)앞에 앉아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끌어내 점차 윤곽(레이아웃)을 잡아가는 과정도 좋아해요. 어려운 점은 짧은 시간 내 레이아웃을 마쳐야 한다는 것이지만요.
Daniel Portuga의 문구용품 디자인
w.e.b. ‘좋은’ 디자이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니엘 우리의 포트폴리오가 더 좋아지려면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료와 함께 일할 때는 시계처럼 모든 분야가 중요하고 저마다 시계의 부속품처럼 맞물려야 합니다. 뛰어난 디자이너는 좋은 팀의 중요한 부분이고, 팀원들에게 신뢰를 얻고, 여러 분야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하면 성취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Eurogolf 웹 사이트
w.e.b.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과 또 그 영감은 어떻게 실현하나요?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항상 주의를 기울입니다. 전 약 25개국을 돌아다녀 본 경험이 있어요. 다른 문화를 아는 것은 경험을 바꿔보는 것이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죠. 이것은 확실히 영감을 주는 것이 분명해요.
Cartoon Network 온라인 게임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기 전에 클라이언트를 연구하고 경쟁사 그리고 프로젝트의 예상을 분석하죠. 전 기획단계부터 그러기 위해 노력합니다. IT, 미디어 부문, 클라이언트의 다른 것까지 말이죠. 이런 정보를 한데 모아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해보고 레이아웃을 잡고 프로젝트에 참가한 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합니다.
w.e.b. 앞으로 가장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제 꿈은 ‘School for a Ideas and Art’를 설립하는 거에요. 브라질의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학교죠. 아이디어와 재능은 사회적 지위의 결과가 아니에요. 제 꿈은 커뮤니케이션의 기초를 가르치고 십대 청소년에게 예술을 경험하게 해주는 거에요. 크리에이팅과 드로잉은 더 나은 미래기도 하죠.
Cartoon Network - 4 online games and layout the enter screens
‘I LOVE MY JOB’ 열심히 일하고, 당신의 경험을 즐기고 항상 웃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제 동영상 사이트 ‘www.smilismliesmlie.me’에 자주 놀러 오세요.
포트폴리오 사이트 www.danielportuga.com
지역 영국 런던
| 수상경력 4 shortlists - Cannes, FWA, 2 shortlists - the BIMA Awards (Britsh Interactive Media Association), 1 shortlist - -LIA, 2 shortlists - MM online, 1 gold & 1 silver - the International Gramado Festival, bronze - ABEMD, 2 silvers - “Desencannes”, 2 golds - Peixe Grande, bronze - Ibest grand prix, 2 golds - Ibest , 2 golds - American Design Semi Annual Design Contest |
클라이언트 Accor, Avon, Boomerang TV, Cartoon Network, Coca-Cola, Ibis andMercure Hotel, Itau Bank, Itaucard, Lloyds Bank, Mc Donald’s, Nestle, NHS, Nokia, Petrobras, Philips, Post-it 3M, Sky TV, Samsung, Santander Bank, Roche, Telefonica, The Haystack Group, Volkswagen and many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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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간 웹 5월호
해외 포트폴리오 - 다니엘 포르투가
written by 이예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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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른베르크, 나치 전쟁기지에서 장난감 천국으로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6/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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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report from 독일
독일 뉘른베르크로 가는 기차에 오른 건, 매년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장난감 페어에 방문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뉘른베르크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전쟁, 인체실험, 전범 재판 등 험한 단어들이 눈에 띈다. 뮌헨에서 170km 정도 떨어진 인구 50만의 도시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시장과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rer)로 유명한 이 도시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유대인 학살 계획이 이곳에서 세워지고 다져지고 뻗어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뉘른베르크는 나치 정권의 핵심 도시였다.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무기 제작 등 나치 전쟁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했으나, 미국의 폭격으로 1시간 만에 도시의 90퍼센트를 잃었다고 한다.
하지만 중앙역에서 나와 조금 걸어 들어가면 나오는 도심의 거리는 동화책에서 보던 독일다운 느낌의 오래된 건물로 가득하다.
뉘른베르크는 전쟁 후에 도시 전체가 전쟁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깨끗하지만 오래된’ 느낌을 가진 도시라서 그런지, 영화 세트장에 서 있는 것 같다. 몇 년에 걸쳐 다시 세워진 천 년의 역사가 자연스러워지기 위해서는 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듯하다.
장난감 페어 기간인 만큼, 도심은 사업가들과 개인 수집가들로 가득했다. 온갖 종류의 근사한 장난감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을 거란 기대와는 달리, 페어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장난감 시장의 규모와 그 다양성을 체험하기에는 충분했다.
다비드 아르투포(David Artuffo)
페어 장소를 뒤로하고 찾은 장난감 박물관은 우리가 장난감이라 부르는 것들의 오랜 역사를 켜켜이 담고 있다.
나무 장난감부터 시작해서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에 나오던 활동사진 장난감, 인형의 집, 스스로 움직이는 기차 등 200년 전, 혹은 100년 전 아이들이 어떤 꿈을 꾸었는지 상상하게 해준다.
동화에나 나올 것 같은 시가지에 있는 장난감 박물관과 비즈니스를 위해서든 개인적 열정이든 장난감을 위해 모여든 사람들. 분명히 뉘른베르크는 낭만적일 수도 있는 것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전쟁 후 복원된 고딕스타일 성당을 바라보니, 낭만적이지 만도 않고 장난감을 볼 때처럼 마음이 달콤하게 녹지도 않았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려는 도시가 매서운 역사의 바람이 휘몰아쳤던 과거의 도시를 지우고 있는 듯해서였다.
그래서 뉘른베르크는 맛있어 보이지만 아이들의 노동 착취로 만들어진 초콜릿 마냥 씁쓸했다.
글 류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졸업
IDAS 제품디자인 1년 휴학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
Man & Humanity Master 프로그램 재학 중
2010 월간 웹 4월호
World report‘나치, 그리고 장난감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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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연인과 키스하고 싶으세요? 패키지 디자인 사례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6/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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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salon
작품장르 | 패키지 디자인
작업툴 | Photoshop, Illustrator
수상경력 | 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 2009 Finalist, 행정자치부 국가상징공모전 대상(국무총리상), (주)한화 63빌딩 영상공모전 대상, 대한민국 산업미술대전 삼원재단장상, 린나이 광고공모전 장려상, (주)YBMsisa CI공모전 장려상
먹을 것을 사려고 편의점에 들렀다가 진열된 담배케이스 디자인에 반해(금연 7년째임에도) 담배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디자이너의 책임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많이 팔릴 수 있는 디자인을 하는 것이 좋은 디자이너라고 생각했지만, 건강에 해로운 담배를 더 많이 팔리게 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옳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쁜 담배 패키지보다 흡연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문득 누군가 흡연자와 키스할 때 굉장히 불쾌하다는 얘기가 떠올라 이 콘셉트로 디자인했습니다. 공모전에 낼 때까지만 해도 젊은 남성, 여성만 생각했는데,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딸이 볼에 뽀뽀해주길 원하는 아빠들까지 대상의 범위를 넓혔습니다.
그래서 졸업 전시회 때는 총 17종의 시리즈를 제작했고, 현재도 계속 시리즈를 제작하는 중입니다. 앞으로는 웹을 통해 일반인도 사진만 넣으면 전개도를 출력해 담배케이스에 자신이 원하는 얼굴도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최석훈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 ㅣ http://choiseokhoon.com
편집자 주. 웹 살롱(w.e.b. salon)은 독자 여러분이 직접 꾸미는 공간입니다. 디자이너는 물론이고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또는 디자인과 무관한 직업을 가진 분이라도 누구든지 개인의 아트워크를 소개할수 있습니다. 장르에 상관없이 참신하고 독창적인 여러분들의 개인 작품을 매월 10일 전까지 월간 w.e.b.(web@websmedia.co.kr)으로 보내주시면 지면에 소개해드립니다. 메일 제목에는 ‘[웹 살롱] 작품명_ 이름’을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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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모뉴멘타 2010, 크리스티앙 볼탕스키를 만나다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5/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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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Gallery 모뉴멘타 (Monumenta)
죽음의 불가피성을 현현(顯現}하다 ‘모뉴멘타 2010,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글 서동희 (파리 소르본 대학 미술사 박사과정)
장소 그랑 팔레 (Grand Palais)
기간 2010.1.13~2.21
사이트 http://www.monumenta.com
2007년부터 시작, 매년 대형 작가를 초대하는 기획전 ‘모뉴멘타 (Monumenta)’가 올해 역시 성황리에 개최되어 막을 내렸다.
2010년의 작가로는 크리스티앙 볼탕스키(Christian Boltanski)가 선정되어 그랑 팔레의 넓은 공간을 작품으로 채웠다.
1900년에 건축된 그랑 팔레 전경
까트린 그르니에(Catherine Grenier)가 기획한 이 전시회의 제목은 ‘사람들 (Personnes)’. 복수형으로 사용된 프랑스어 ‘페르손’을 해석하면 ‘사람들’이라는 뜻이지만, 이 단어가 부정적으로 쓰이게 되면 ‘아무도’ 혹은 ‘누구도’ 라는 역설적 의미를 갖는다.
1944년 파리의 한 유태계 가정에서 출생한 크리스티앙 볼탕스키는 1970년대부터 현대미술의 최전선에서 국제적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모뉴멘타’ 전시의 주요 소재인 낡은 옷은 1988년부터 작업의 중심이 되기 시작했다. 전시의 또 다른 한 축이 되는 청각적 작업은 그가 전 세계를 돌며 수집한 인간의 심장박동 소리이다.
언젠가는 멈추어 버릴 움직임의 소리를 영원하게 하는 작업이랄까, 이번 전시에서도 한 켠에 ‘심장보관소’라는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원하는 관객의 심장박동소리를 녹음하여 보존한다.
바닥에 놓인 옷
전시장을 일별해 보면 우선 바닥에는 수평적으로 깔아놓은 옷가지들이 보이고 다른 한쪽에는 산처럼 거대하게 쌓아놓은 옷더미가 있다.
그리고 높이 쌓인 옷더미 꼭대기에서 큰 기중기가 우연히 들어 올려진 몇 개의 옷들을 천정까지 끌어올렸다가 떨어뜨리기를 반복한다.
천정의 유리돔으로부터 자연채광이 비춰지는 낮의 모습
69개의 정방형 안에 놓인 옷 위로는 형광등이 낮게 걸려 있고,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전시장은 해넘이 이후로 점차 어두워지는 과정을 관객에게 체험케 한다.
전시장 전체에는 기차 소리나 기계음처럼 들리는 69개의 심장박동소리가 묵직하게 그리고 불규칙하게 울려 퍼진다.
점차 어두워 지는 그랑 팔레의 전시장
복잡한 미장센처럼 보이는 설치이지만, 실상 사물과 빛, 소리의 결합이라는 비교적 간단한 개념의 구성으로 전시가 이뤄지는 것이다.
그의 작업에는 사라져간 영혼들과 죽음의 소재가 늘 함께 한다. 2차 세계대전을 직접 체험한 세대는 아니지만, 유대인 출신으로서의 그의 생애에 전쟁과 학살이라는 트라우마가 관통했음을 우리는 짐작할 수 있다.
볼탕스키 작업의 큰 테마인 중고의류는 분명히 누군가의 몸에 밀착되어 있었던 과거를 지녔으리라. 낡고 구겨진 옷들에는 지금은 부재하는 옷 주인의 영혼이 깃든 느낌이 포착된다.
허물만 남은 듯한 익명의 옷을 통해 개인의 인간성, 정체성을 무화시키고 죽음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삶과 죽음에 관한 개인적인 신화를 기록하는 아티스트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그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사라지는 것들을 끊임없이 구조하려 한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간다. 죽음이야말로 우리 삶에서 누구도 거부할 수 없고, 변하지 않으며, 완벽하게 확신 가능한 단 하나의 진실일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이 있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더욱 아름답다.
2010 월간 웹 4월호
해외갤러리-모뉴멘타
written by 서동희 (파리 소르본 대학 미술사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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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가 보여주는 멋진 세상 에디션 비오그라픽치온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4/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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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GALLERY
w.e.b. 에디션 비오그라픽치온의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에디션 비오그라픽치온(Edition Biografiktion)’입니다. 아나 알베로(Ana Albero)와 틸 하펜브락(Till Hafenbrak), 그리고 파울 페첼(Paul Paetzel)로 이뤄진 팀이자 회사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림을 그리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재주를 가지고 그림책을 만들고 만화를 그립니다. 모두 대학에서 만났지만, 서로 뜻이 맞아 함께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그 결정에서 바로 출판사를 만들었고요, 현재 우리 출판사에서는 시리즈물인 ‘비오그라픽치온 Biografiktion과 ‘휴먼 뉴스 Human News’를 비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어요.
w.e.b. 모두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할동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일찍 직업방향을 일러스트레이터로 결정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일러스트라는 전달 방식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어렸을 때부터 계속 그림을 그렸다는 점도 있고요.
그런데 알고 보면 정말이지 일러스트 안에는 엄청난 다양성과 가능성이 숨겨져 있어요.
예를 들면 출력이라던지, 그림의 스타일과 방향이라던지 하는 것들 말이에요.
한 장의 일러스트서부터 이야기가 있는 만화를 거쳐 움직임과 음향까지 추가된 애니메이션까지 정말 모든 것이 가능한 매체잖아요.
일러스트레이션 안에서만큼은 모든 영역이 그 자체로서 중요하고 장점과 독창성을 갖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w.e.b. 비오그라픽치온 이라는 이름을 들었을때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비오그라픽치온의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설명을 좀 해주실래요?
간행물 비오그라픽치온과 휴먼뉴스를 비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역사나 어떤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비정기간행물 ‘비오그라픽치온’은 항상 실제로 유명한 사람을 주제로 잡습니다.
이 유명인을 저희 맘대로 상상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요. ‘휴먼 뉴스’에서는 저희 각자가 자유로운 테마를 잡아서 작업하고요, 다음 호에서는 객원 작가도 함께해 출판할 예정입니다.
w.e.b. 얼마전 비오그라픽치온이라는 간행물과 동명의 주제로 전시를 했잖아요. 출판사에 전시까지, 꽤 큰 규모의 작업들을 진행하시데, 전시는 어땠나요 ?
지난 전시는 새로 나온 ‘비오그라픽치온’을 좀 더 공개적으로 프레젠테이션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발행물에 실린 원본들을 전시했었죠. 사면의 벽에 아나, 틸, 파울의 그림들을 따로따로 전시하고 한 면의 벽에는 저희 모두의 다른 작업들을 볼 수 있게 기획했습니다.
저희 ‘에디션 그라픽치온’의 첫 전시였어요.
w.e.b. 2010년에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요?
올해에는 새로운 비오그라픽치온이 나옵니다. 휴먼 뉴스의 새로운 호도 나오고요. 올해 석사졸업을 하는 파울의 석사졸업작품으로 쓰일 그의 작업물 또한 저희 출판사에서 출판할 예정입니다.
2010 월간 웹 3월호
FOREIGN GALLERY-에디션 비오그라픽치온
written by 김수정(국립 베를린 예술대학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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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TV광고의 만남, 고흐부터 앤디워홀까지 예술사조별 모음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4/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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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insight
현 시대는 시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문화와 기술, 사상이 섞여, 다이내믹한 화음을 이루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디지털은 현 시대를 대변하는 하나의 코드로, 현재의 중요한 시대적, 예술적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디지털 기술과 예술사조의 만남은 필연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김혜경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예술사조가 다양한 모션그래픽스의 활용으로 TV광고에 반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광고와 차별화를 꾀하고 작품을 통한 공감, 예술적 감성과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광고 분야에서는 예술의 활용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예술을 활용한 감성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예술사조와 광고의 만남
인상주의
19세기 후반에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된 예술 사조이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의 움직임과 변화에 따른 질감 등의 표현에 관심을 가졌으며, 자연의 빛을 화폭에 세밀하게 옮기는 작업을 했다. 붓터치가 강하고 거칠며, 명확한 선이 보이지 않게 작업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세잔느, 고흐, 고갱 등 후기 인상파 화가들은 각자의 개성적인 화풍이 두드러졌다.
맥심 광고에서는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작품을 배경으로 실사 인물 장면을 합성하는 표현 방식을 사용했고,
LG 사이언 휴대폰 광고에서는 사물을 보고 처음 받는 인상을 중요시하는 인상주의의 특징을 반영하여 휴대폰의 카메라 순간 포착 기능을 고흐의 작품과 매치시켰다.
02 아르누보
‘새로운 예술’을 뜻하는 예술사조로,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유럽 및 미국에서 유행했던 장식미술 경향이다.
아르누보는 유럽의 전통적인 예술을 거부하고, 새로운 양식을 지향,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표현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새싹이 돋아나거나 덩굴의 가지가 뻗어나가는 형태 등 식물의 유연하면서도 유동적인 곡선, 물결 형태, 당초무늬 등의 장식성을 강조한 형태로 표현됐다.
KB카드 광고는 아르누보에서 많이 활용되는 식물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광고이다. 광고 콘셉트에 활용된 덩굴 이미지는 덩굴이 생성되어 뻗어 나가는 것처럼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LG하우시스의 지인광고는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 이미지를 배경으로 식물의 곡선이 뻗어나가는 이미지를 보여줬다.
03 야수주의
야수파의 대표적인 화가 마티스. 마티스는 색과 형태를 간결하게 표현하면서도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게 표현하고자 했으며,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릴 만큼 생명의 발랄함, 따뜻함 그리고 기쁨과 같은 정서를 대담한 색채를 사용하여 표현하였다.
LG 명화 시리즈 중 마티스 편에서는 이러한 온화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마티스 회화의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다.
제품을 작품 속의 일부 요소로 배치함으로써 PPL 방식의 광고 형태를 취하고 있다. 또한 마티스 작품에 스토리를 부여하고 가전제품과 접목하여 화목한 가족의 분위기를 잘 전달했다.
04 옵아트
옵아트는 ‘Optical Art’의 줄임말로 시각적인 미술을 지칭하는 예술사조며, ‘지각적 추상’이라 불리어지기도 한다.
선, 색, 그리고 면 등의 기본적인 조형요소들을 이용하여 시각적인 착각을 일으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빛이나 색상의 변화를 통해 3차원 느낌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기도 한다.
Fair & Square 광고는 기본적인 조형요소인 원과 흑백의 색상만으로 표현하였는데, 도형의 크기변화와 흑백의 색상대비로 인해 리듬감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환영적 공간을 연출했다.
스와치(Swatch) 광고에서는 시계의 형태와 더불어 단순한 선과 면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였다.
퍼즐 모션을 소개한다는 광고 카피처럼 여러 조형 요소의 움직임을 통해 마치 퍼즐판이 맞춰지고 있는 듯한 율동적인 리듬감을 보여줬다.
05 초현실주의
초현실주의는 심리학자 프로이트의 자유연상법과 꿈의 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무의식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적 요소였다.
이들은 무의식을 억제되어 있는 예술적 창조력의 원천으로 여겼다. 초현실주의 작가들에게는 꿈과 환상이 또 다른 관심대상이었는데,
달리나 마그리트는 주도면밀한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기괴하면서도 환각적인 장면을 표현하였다.
미래에셋의 ‘길게 보는 투자’ 편 광고는 시계바늘이 없는 시계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중 책 위에서 시계가 녹아내리는 장면은 달리의 ‘기억의 고집’을 연상하게 하는 장면으로 초현실주의의 특징이 강조되어 표현되고 있다.
PCA 광고는 마그리트의 작품을 연상시키듯 사람의 얼굴 형상을 구름으로 표현함으로서 초현실주의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06 추상표현주의
색채, 형태 등에서 전통적인 회화의 방식을 거부하면서 탄생한 예술사조이다.
추상표현주의 작가는 자신 내면의 감흥이나 감동을 비구상적인 형태와 색채로 표현하여 주관성이 강하고, 열정적이다.
전통적인 회화 방식을 전면적으로 거부하고 그림을 그리는 물리적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KCC 광고는 물감을 흩뿌리면서 작업하는 잭슨 폴락의 액션 페인팅을 연상시키는 장면들로 화면을 연출했고,
방송국 광고인 Five는 색면 추상 화가들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화면으로 연출하였다. 일렁이는 듯한 색면과 색채의 충돌이 화폭을 뒤덮고 있어 고요하면서도 관조적인 명상을 연상시킨다.
07 구상표현주의
추상미술의 반항에서 출발한 구상표현주의는 강렬하고 감정적인 내용을 구상미술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구상표현주의 화가들은 심리학자 융의 영향을 받아 정신적인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으며, 원초적인 감정들을 원시적이면서도 거칠게 표현하였다.
조니 워커(Johnnie Walker) 광고에서는 사물의 아웃라인이 계속 변화하고 경계선이 애매모호하게 묘사되어 신비로우면서도 거친 느낌을 준다.
인물이나 사물의 모습이 계속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은 마치 정신적인 기운이 흐르고 있는 것과 같이 묘사되었다.
08 팝아트
대중매체나 광고 등 대중문화적인 시각 이미지를 작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예술과 생활의 간격을 줄이고자 했던 예술 경향이다.
팝아트의 특징은 이미지의 대중화, 형상의 복제, 표현기법의 보편화이다. 만화 주인공, 저명인사의 초상, 상품광고, 거리 표지판 등 일상적이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실크 스크린과 같은 판화 방식으로 복제하여 작품 속에 녹아들게 표현했다.
하나금융 광고는 앤디 워홀의 작품 특징이 아주 잘 표현된 광고로, 그는 예술주제를 슈퍼마켓이나 대중잡지의 표지에서 찾아 캠벨 수프 캔이나 마를린 먼로와 같은 유명인사 이미지를 반복하여 표현하였다.
폭스라이프(Foxlife) 광고는 팝아트의 특징인 신문이나 잡지 등의 이미지를 꼴라쥬 방식으로 배치하고 실크 스크린으로 찍은 듯한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09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은 기본적으로 예술적인 기교를 최소화하고 사물의 본질적인 것만을 표현하고자 했던 예술사조이다. 따라서 최소한의 색상만을 이용하거나, 최소한의 기하학적 형태만을 활용하여 표현하였다.
아우디(Audi) 광고는 바늘이라는 소재만을 활용하여 단순한 형태와 모노톤으로 미니멀리즘의 특징을 보여준 사례다.
TV 광고를 중심으로 각 예술사조가 반영된 모션 그래픽스의 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예술사조의 활용이 감성적인 교류를 원활하게 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예술사조의 활용은 우리에게 감성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우리 모두가 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욱 상세한 기사는 월간웹3월호 및 월드웹(http://www.worldweb.co.kr) 방문
2010 월간 웹(w.e.b) 3월호
Design insight-시대적 이데올로기와 예술, 그리고 디지털화
written by 박수연 기자
edited by websmedia
저작권자 ⓒ 웹스미디어 컴퍼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디자인 인사이트는 (사)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와 함께 만드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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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고흐와 맥심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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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달리의 기억의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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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리트,
명화와 TV광고의 만남,
미니멀리즘,
미래에셋과 달리,
스와치광고의 옵아트,
심리학자 융,
아르누보,
아우디광고,
앤디워홀,
야수주의,
엘지 명화 시리지,
엘지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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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아트,
인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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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폴락의 액션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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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slowalk 2010/04/29 11:53 x
제목 : 독일 베를린 거리 습격사건을 아시나요?
최근 독일 베를린 Rosenthaler Platz 광장 사거리에서 이색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이벤트가 아니라 게릴라 퍼포먼스(거리 미술). 두 명의 아티스트가 삭막한 도로에 기습적으로 페인트를 뿌렸습니다. 페인트는 천연소재로 만든 수성 페인트. 친환경 페인트라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화장품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한 시민이 일부러 신발을 벗고 자동차 바퀴가 붓이 되어 만들어 낸 화폭 속을 걷고 있네요. 형형 색색, 자동차.. |
Tracked from slowalk 2010/05/05 21:41 x
제목 : 쓰레기를 소재로 한 추상 작품?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처럼 멋진 추상 작품으로 보이는 이 그림, 자세히 한번 들여다 볼까요? 사실은 수많은 비닐봉지로 이루어진 사진입니다. 쓰레기를 소재로 한 사진을 통해 현대 소비사회를 비판해오고 있는 '크리스 조단 (Chris Jordan)'이라는 미국출신 작가의 작품이지요. 크리스 조단은 이미지와 매체의 힘을 이용하여, 미국 사회에서 소비되고 있는 것들의 통계를 바탕으로한 사진작업을 시리즈로 해오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매일 미국에서 5초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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