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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에 해당하는 글34 개
2011/01/14   시선과 참여를 유도하는 Immersive Garden
2011/01/13   네이버 만화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준구, 만화애(愛) 넘쳐서 즐거운 남자
2010/09/13   시공간을 달리는 여행사진첩, 김종민 디자이너의 섬세한 사이트 jongmin kim
2010/09/10   고마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이색적인 메일 쓰기 방법
2010/08/20   아티스트 전시와 DJ공연이 함께하는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 이벤트에 초대합니다_무료입장방법 대공개!!
2010/08/09   아티스트 권순규 님의 The Secret Garden
2010/07/23   명품보다 빈티지가 좋은 검소한 런던 멋쟁이들
2010/07/20   나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2)
2010/07/16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으로의 감각 여행
2010/07/09   꿈꾸는 책들의 도시, 라이프치히


icon 시선과 참여를 유도하는 Immersive Garden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1/01/14 13:00

딜샨 아루카티

웹이 자신을 나타내고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개인 사이트를 둘러보면, 기업적이고 정형화된 구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특징과 감각으로 차별성을 둔 매우 독특하고 기발한 사이트가 한둘이 아니다. 그중 예전부터 눈여겨본 개인 사이트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파리에서 활동 중인 아트디렉터 딜샨 아루카티(Dilshan Arukatti)의 사이트다.

안락해 보이는 의자가 놓인 어두운 방 한가운데 작고 하얀 빛이 떠있다. 이 사이트는 처음부터 사용자의 시선과 소통을 유도한다. 정보만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마우스를 이끌어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개발자와의 소통을 시도한다. 작은 빛 위로 마우스를 올리면 몽환적인 분위기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모션과 비주얼이 또 한 번 시선을 끈다. 따뜻하게 퍼져 나온 빛과 안락한 의자 뒤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며, 벚나무가 가지마다 생동감 있게 솟아오르고, 물고기들은 꼬리를 살랑거리며 미끄러지듯이 나타난다. 그리고 벚꽃이 가지 위로 활짝 피며 마지막 포인트를 준다. 이렇게 현실에 벗어나 있는 조화는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딜샨 아루카티

사이트의 모든 페이지는 이와 같은 구성으로 일관성을 뒀다. 텍스트 또한 깔끔한 폰트로 텍스트 사이즈를 포인트로 둬 사이트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다.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부드럽게 퍼져 나가며 안정감을 주는 모션, 몽환적이며 단순한 디자인, 세 박자를 고루 갖춘 한마디로 눈이 즐거워지는 사이트다.

딜샨 아루카티



2010 월간 웹 11월호 
site close up
written by 장훈희 플립커뮤니케이션즈 디자인실 인터랙티브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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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ow 태그 : 딜샨 아루카티, 인터랙티브 모션 디자인 세박자를 갖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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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네이버 만화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준구, 만화애(愛) 넘쳐서 즐거운 남자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1/01/13 14:20

네이버 만화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준구 과장은 만화와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이라는 이력을 가졌지만 그 이력 뒤편에는 만화책 8,000여 권을 소장한 만화광이라는 또 다른 모습이 있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네이버 웹툰 코너를 만들어 지금까지 네이버 만화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김준구 과장은 서비스 관리(웹툰의 서비스 기능 문제 개선), 콘텐츠 관리(신작 발굴, 기존작품 퀄티리 향상 등 전반적인 웹툰 관련 업부), 일반 운영(고객 문의, 계약 관리) 등 전반적인 웹툰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웹툰은 출판 만화 시장에 익숙한 세대에게는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김준구 과장은 “두 시장은 콘텐츠 형태, 속성과 비즈니스 모델, 벨류 체인에 있어서 완전히 다른 시장”이라고 했다. 우리는 형태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웹툰은 면과 색이 중요한 스크롤 형이라면 출판 만화는 선과 컷이 중요한 페이지 형이라는 점만으로도 알 수 있다. 그는 “웹툰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이라는 특징을 활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고 모델을 차용한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고 웹툰에 대해 정의했다.

웹툰 무적함대
처음 다섯 개의 타이틀로 시작했던 네이버 웹툰은 시장 점유율 1위는 물론 현재는 92개 타이틀이 연재될 정도로 양과 질적인 면에서 눈부신 결과를 이뤄냈다. 주위에서는 네이버 웹툰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데는 김준구 과장의 힘이 컸다고 하지만, 그는 “재미있는 웹툰을 제작하면서 성실한 마감을 했던 네이버 웹툰 작가들의 힘이컸다”며 작가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김규삼, 조석, 손제호, 임인 등의 프랜차이즈 스타 작가와 황미나, 양영순, 최경아 등 기성 작가의 조화 그리고 사용자 패턴을 고려한 요일제 구성, 요일별로 에이스 콘텐츠를 확보한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마감 전투기(記)
웹툰이라고 해서 출판 만화와 다를 것은 없다. 작가가 있고, 독자가 있고 그리고 마감이 있다. 김준구 과장이 본의 아니게 악역을 맡아야 할 때가 바로 마감일이다. 작가들에게 무작정 달라고 윽박지르거나 떼를 쓸 수는 없는 법. 그 역시 자신의 일 가운데 가장 힘든 점으로 ‘마감 챙기기’와 ‘작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꼽았다. 그는 생활리듬이 일반 사무직과는 다른 작가와의 만남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웃으며 말했다. 여기에 간혹 업데이트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작가들의 일정, 진행 사항을 확인하는 작업 또한 만만치 않은 고충이라고 했다.

네이버 만화

고마움과 함께
네이버 웹툰의 성장을 지켜본 김준구 과장에게 모든 작품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그 중에 가장 특별한 작품은 무엇일지 궁금했다. 그는 김규삼 작가의 ‘입시명문 사립정글고등학교’를 꼽았다. 만화가를 그만두겠다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중인 김규삼 작가를 섭외해 웹툰 역사상 가장 높은 조회수와 가장 많은 독자를 기록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입시명문 사립정글고등학교’는 초기 네이버 웹툰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연재하고 3년이 지나 김규삼 작가가 “만화를 더 이상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네이버 웹툰 덕분에 만화가의 꿈을 접지 않을 수 있었고, 지금도 행복하게 만화를 그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을 때, 그는 가슴이 찡했다고 한다. 이 작품이 있었기 때문에 네이버 웹툰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5년 넘게 네이버 웹툰을 담당하면서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었지만, 김준구 과장은 ‘입시명문 사립정글고등학교’ 연재 3회 때 100번째 댓글을 달아준 독자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지금은 수천 개 혹은 수만 개의 댓글이 달리지만 처음 100개의 댓글이 달렸을 때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다던 그. “100번째 댓글이 달렸을 때 웹툰 서비스가 성공을 확신했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마음의 소리
김준구 과장은 독자가 즐길 수 있는 만화를 직접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제작에 참여하고, 작가들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으로 창작의 길을 걸을 수는 없지만, 조력하는 사람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거꾸로 돌린다고 해도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만화 서비스를 또 담당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웹툰홀릭
김준구 과장의 일상은 만화로 시작해 만화로 끝난다. 업무 시간에는 웹툰 서비스를 한다면 업무 시간 외에는 작가들과 만나는 것에 가장 큰 시간을 보낸다고 할 정도다. 그는 “어떤 의미에서는 또 다른 업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작가들과의 만남, 만화 관련 회의 등은 업무라기보다는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업무 시간 외의 취미라고 생각한다”며 그의 모든 것은 현재 만화에 쏠려 있음을 보여줬다. 그에게 네이버 웹툰은 또 하나의 가족이다. 같이 일하는 동료, 함께 작업하는 작가들 모두 한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묻자 먼저 나온 대답은 가족이었고 다음으로 이어진 대답은 일, 우리 작품, 그리고 작가였다. 그의 계획은 단순하다 “앞으로 20년 더!” 네이버 웹툰을 담당하는 것.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서비스하는 것이 만화애(愛) 넘치는 한 남자의 계획이다.

네이버 만화


2010 월간 웹 10월호 
innovative people 만화애, 넘쳐서 즐거운 남자 김준구 
written by 월간 웹 이예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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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ow 태그 : 김준구, 네이버 김준구, 네이버만화, 네이버만화센터, 네이버웹툰, 만화가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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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시공간을 달리는 여행사진첩, 김종민 디자이너의 섬세한 사이트 jongmin kim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9/13 14:48

얼마 전 인터랙티브 디자이너이자 개발자인 김종민 씨의 포트폴리오 사이트 ‘jongmin kim’이 FWA의 SOTD(Site of the Day)에 선정됐다. 대부분 기업 사이트가 선정되던 SOTD에서 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가, 그것도 한국 사람의 이름을 보니 무척이나 반가웠다. 이번 호에는 김종민 디자이너의 섬세한 손길로 만들어진 ‘jongmin kim’ 사이트를 살펴봤다.

FWA 수상 김종민

김종민 색으로 만들다
김종민 인터랙티브 디자이너/개발자(이하 김종민 디자이너)는 자신에 대해 “고딕양식의 공동묘지와 해골을 좋아하고, 더하는 디자인보단 마이너스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그리고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작업하는 디자이너”라고 소개했다. 그의 프로젝트 ‘jongmin kim’ 사이트는 이런 김종민 디자이너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김종민 디자이너는 포트폴리오 사이트였기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 스스로 좋아하는 기능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자신의 실력을 다른 이에게 과시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었고, 홍보하려고 만든 것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사이트는 클라이언트 간섭 없이 본인의 방식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포트폴리오 사이트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이트 역시 김종민 디자이너만의 색깔로 만들어진 것이고, 다행스럽게도 이런 시각을 함께 바라보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SOTD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했다.

FWA 수상 김종민

여행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이 사이트의 아이디어는 여행 사진에서 비롯됐다. 김종민 디자이너는 일본여행 마지막 날, 여행 중에 찍은 사진을 빨리 넘기다, 시간과 공간순서로 찍힌 사진들이 한편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처럼 흘러가며 이야기가 이뤄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만든 작품이
Tokyo Design Tour(
http://cmiscm. com/lab/stop_motion/)다. 이것을 좀 더 발전시켜 시공간의 개념을 추가하고, 썸내일을 ‘만화경(Kaleidoscope)’형태로 배치해 정리한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그는 무엇보다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도시와 날짜를 클릭하면 정말 비행기를 타고 그곳에 가서 사진과 함께 도시를 즐기고 오는 느낌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했다.

FWA 수상 김종민

타이포, 그리드로 표현
사이트는 MVC 디자인 패턴을 기본으로 ‘Object Pooling’, ‘bitmapdata’ 등을 사용해 퍼포먼스에 많은 신경을 썼다. 소스코드를 발송하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소스코드 정리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정렬된 그리드와 군더더기 없는 타이포, 미니멀리즘을 김종민 디자이너가 지향하는 디자인이다. 그래서 사이트도 타이포와 그리드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아인슈타인이 완성한 기존의 시간과 공간을 따로 생각하던 개념에서 벗어나 시간과 공간은 하나라는 시공간 개념을 적용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사진 섹션에서는 공간과 시간을 같이 선택해야 해당 사진을 볼 수 있게 만들었으며, 작업물 섹션에선 시간순으로 배열되고 형태적 공간감을 가지도록 디자인했다.
콘텐츠는 크게 사진, 작업물, 소개로 구성했다. 사진은 여행지를 다니며 김종민 디자이너가 느꼈던 감성을 공유하고 싶어 직접 선정했다. 그는 작업물을 ‘work’라는 표현 대신 ‘handicraft’라고 썼는데, 이는 컴퓨터로 만든 작업물이든 오프라인에서 만들어지는 작업물이든 모든 작업물은 인간의 손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수작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을 소개하는 ‘about me’ 섹션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김종민 디자이너가 좋아하는 물품들로 가득한 작업실 사진으로 나타냈다. 그는 “‘나’라는 개념은 하나의 이미지며, 그 이미지는 좋아하는 것들과 깊숙하게 연계돼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했다.

FWA 수상 김종민

독특한 사진 배치와 소리 인터랙션
사진 배치하는 데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김종민 디자이너가 사용한 ‘만화경 효과(kaleidoscope effect)’ 방식의 사진배치와 ‘color pick up effect’의 조화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그는 사진에 ‘만화경 효과’를 적용하면서 사진이 지닌 고유의 시각 효과에 새로운 시각 효과를 더해 2차 가공된 (하지만, 사진으로서 기능은 간직한) 창작품으로 변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잘 찍은 사진이건 못 찍은 사진이건 상관없이 사진이라는 그래픽 요소를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으로 만들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하고자 ‘color pick up effect’를 적용했고, 결과적으로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이라면 주제 문장을 소리로 나타내는 인터랙션을 사용했다는 점인데. 사진 섹션에선 도시명과 날짜를 작업물 섹션에선 제목을 소리로 들려준다. 김종민 디자이너는 “디테일을 높일 수 있으면서 새로운 효과를 생각하던 중 주요문장을 소리로 들려주는 방법을 시독했다”며 소리를 이용한 인터랙션 사용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FWA 수상 김종민


타이포 중심 룩앤필

웹 사이트의 룩앤필(Look & Feel)의 골격은 타이포에서 시작했다. 문자를 발음하면 음절로 나뉘는데 이렇게 나뉘는 음절을 구분해서 단어를 위아래로 나열했다. 예를 들어 ‘파리(Paris)’는 ‘파(pa)/리(ris)’로 발음되는 데 이것을 위아래로 배치함으로써 익숙한 단어를 낯설게 보이게 해 시각적 새로움과 디자인적 효과를 줬다. 그리고 골격이 되는 타이포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모션을 추가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사이트를 완성했다.
김종민 디자이너는 이번 사이트의 핵심 모션은 타이포에 있다고 했다. 전체 디자인이 그리드와 타이포가 중점인 사이트라서 타이포에 힘을 싣고자 효과적인 모션을 고민하던 중 글로 쓰는 듯한 모션을 생각했고, 이 모션을 만들려고 알파벳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등 각각의 문자들과 3일 동안 씨름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는 사용자가 클릭 가능한 모든 객체가 친절한 설명이나 형태를 갖춰야 한다 그는 “UI는 디자인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며 사이트의 모든 버튼을 텍스트로 표현하거나 사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기호로 표현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FWA 수상 김종민

김종민 디자이너는 뭔가를 떠올리며 표현하기 위해 제작하는 과정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이번 사이트 역시 정말 순수하게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상상을 풀어나가는 작업 자체가 좋아서 제작했고, 작업하는 동안은 너무나도 즐거웠던 프로젝트라고 했다.
그는 이 사이트를 통해서 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들이 자신이 있던 장소에서 그 추억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랐다. 아마도 사이트를 방문하면 그의 발걸음 한 발짝 한 발짝씩 함께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10 월간 웹 7월호
project : overseas 시공간을 달리는 여행사진첩 jongmin kim 
written
 by 이예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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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ow 태그 : FWA, 김종민, 만화경, 만화경효과, 인터랙션 디자인, 인터랙션활용사이트, 타이포 중심 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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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고마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이색적인 메일 쓰기 방법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9/10 07:30

Creativity ㅣ Make a thank you Movie! Tackfilm

http://en.tackfilm.se/

tackfilm으로 감사편지 쓰기
tackfilm으로 감사편지 쓰기

작년 겨울 회사동료로부터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한 외국 사이트의 주소를 전달받은 일이 있었다. 회원가입도 필요 없고 어떤 메시지를 담은 건지 확인도 불가한 상황에서 조금 길다고 느낄 정도의 로딩시간과 가슴을 쿵쿵 울리는 사운드가 필자를 더 궁금하고 조바심 나게 했다. 드디어 시작. 아침 뉴스특보에 모두가 기다리는 한 영웅의 기자회견이 시작되고 전 세계인이 시청하는 가운데 베일에 가려진 한 인물의 정체가 드러났다. 영화 티저 영상이라고 판단하던 찰나, 마침내 발표된 주인공이자 모두의 감사를 받은 영웅은 필자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인 바로 ‘나’였다.

tackfilm으로 감사편지 쓰기tackfilm으로 감사편지 쓰기


연출력과 영상 수준이 어느 기업 광고에 뒤지지 않다는 판단에 그 주인공이 바로 필자가 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기에 알 수 없는 희열감과 감사한 마음이 바로 전해졌다. 인터넷을 시작하고 보냈던 첫 메일, 그 가슴 떨렸던 순간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제는 스팸 메일로 가득 차버린 메일함을 이런 메시지가 담긴 메일로 가득 채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흥미와 감동을 전달하고, 그 주인공이 상대방 자신이라는 메시지는 어느 감사의 메시지보다 큰 의미가 있다. 

이후 필자는 항상 상대방의 가장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넣어 전달했다. 피하고 싶은 사진일수록 더 효과가 큰 법이었고 역시나 반응은 예상보다 좋은 법. 오늘 클라이언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이 주소와 함께 보내 보는 건 어떨까. 어쩌면 너무 딱딱해 보였던 담당자로부터 같은 주소로 답장이 올지도 모르지 않는가.

월드웹 www.worldweb.co.kr

2010 월간 웹 7월호
site close up Creativity : Make a thank you Movie! Tackfilm
written by 김가혜 픽스다인 IA&M Group 1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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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아티스트 전시와 DJ공연이 함께하는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 이벤트에 초대합니다_무료입장방법 대공개!!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8/20 14:01

Intel Vice Magazine의 프로젝트인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가 아주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상파울로를 거쳐 서울에 도착한 The creators project
다양한 뮤지션
, 아티스트, 디자이너, 감독들과 함께 합니다.

 

세계 젊은 크리에이터들과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 이벤트!! 현재까지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 아티스트 라인업 상황과 일정을 한번 볼게요.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계적으로 엄선된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설치 작품&전시가 열리며,

서울 이벤트에서 작품을 선보일 아티스트들은 Spike Jonze, Radical Friend, Nick Zinner,Lumpens, 정연두, Takeshi Murata, EE, DSP, 최정화, 송호준, Peter Lee, Mark Essen 등입니다.

Radical Friend 작품 & 인터뷰보기 >>

정연두 작품 & 인터뷰보기 >>

오후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상영회와 패널 토론회로 시작해서 특별 초청된 N.A.S.A의 무대,
한국 아티스트인 Drunken Tiger, EE, Idiotape, Galaxy Express DJ Soulscape, DJ Kuma, DJ Konan, DJ Murf, DJ Kid-B DJ셋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고 합니다.

N.A.S.A의 작품 & 인터뷰보기 >>  

DJ Soulscape 작품 & 인터뷰보기 >>

EE 작품 & 인터뷰 보기 >>



이벤트 참가신청 페이지
: http://www.thecreatorsproject.com/rsvp/seoul
에서 신청하셔야만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일시
:
2010 8 28일 낮 12:00 ~ 12:00

 

장소 :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kring" 크링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8-3 복합문화공간 kring)

 

홈페이지 : http://www.thecreatorsproject.com/

블로그 : http://blog.naver.com/creators_sk

트위터 : http://twitter.com/creators_sk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thecreatorsproject



아티스트 라인업

전시 - Spike Jonze, Radical Friend, Nick Zinner, Lumpens, 정연두, Takeshi Murata,

EE, DSP, 최정화, 송호준, Peter Lee, Mark Essen

공연 - N.A.S.A, Drunken Tiger, EE, Idiotape, Galaxy Express

디제이 - DJ Soulscape, DJ Kuma, DJ Konan, DJ Murf, DJ Ki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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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아티스트 권순규 님의 The Secret Garden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8/09 14:00
The Secret Garden 아티스트 권순규 님께서 이번 8월 월간 웹 표지를 장식해주셨습니다.
권순규님과의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이야기 나누어 볼까요?

요즘 무언가를 볼 때 항상 머릿속으로 떠올리고 마음속으로 두드리는 단어가 'Simple, Minimal'이다. 예전에는 하얀 도화지 같은 공간에 무언가를 계속 채워나갔다면, 이제는 그것을 덜어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도 어디에 어떻게 생각을 놓아야 할지 망설여진다. 불안한 마음에 타이밍을 놓치는 순간도 부기지수, 하지만 또다시 도전하는 것은 그것이 내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이기 때문이다.

아티스트 권순규아티스트 권순규



최근 관심 갖고 있는 것이 있나요?

저는 작업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과 일상을 남기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후자의 경우 제 주위에 스쳐 지나가는 일상 속 오브제 또는 이미지를 놓치지 않기 위해 스냅사진을 찍죠. 시간이 주어진다면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하고 렌즈를 통한 우연의 효과까지도 순간의 기억으로 남겨두고 싶어요. 물론 무거운 일반 카메라보다는 늘 소지하고 있는 아이폰에 담아두는 편이고, 그것을 플리커(www.flickr.com)에 분류해 업로드해요. 별것 아니지만 이렇게 얻어진 결과물들을 슬라이드쇼를 보고 있으면, 또 다른 시각에서 현실을 바라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더 많이 쌓이며 뭔가 재미있는 작업으로 연결될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품이나 일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실 요즘 외장하드에 방치해온 그 동안의 작업물들을 틈틈이 정리하는 중이에요.그러면서 예전 작업들을 살펴 보게 되는데, 느낀 점은 '나의 위치에서 내 생각 중심으로 걸어왔다'는 거에요. 그것은 아마 제가 하고 잇는 작업과 일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진 타인의 생각과 의견을 받아들이기기 두려웠거나 무관심했던 탓이겠죠. 이제는 조금씩 쓸데없는 '나의 것'을 비워내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소통하고자 합니다. 예전의 제가 자기 중심적이었다면 이제는 '나 그리고 너, 우리'를 생각하고 싶어요.

커버 작품 'The Secret Garden'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표현하고 싶은 것이 있었나요?
이 작품은 2007년 'Com Com 디지털 확성기' 전에 전시됐던 작품이에요. 그 전시는 인사동 덕원갤러리에서 열렸고 총 83명의 작가가 참여했죠. 모티브는 저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내려갑니다. 저는 어렸을 때 모든 것이 즐겁고 신기했어요. 마치 만화 주인공인 것처럼 느껴졌죠.하지만 잦은 이사와 환경 변화 속에서 자신의 울타리를 치고 자신의 공간을 만들게 됐어요. 바로 나만의 아지트,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순수한 그곳이 '비밀의 화원'입니다. 이 작품은 그런 모습의 한 단면을 그린 거에요. 지금 제 나이 서른 둘, 그때와는 많은 것이 다르지만 지금도 그곳은 제 안에 간직돼 있고 이따금식 마주치곤 하는 비밀의 장소입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있나요?

현재 저는 이모션 레드 그룹의 아트디렉터로 일하고 있어요. 그것은 단순히 명함에 새겨진 임무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수반하죠. 하지만 그것을 벗어 던질 만큼 어리석진 않아요. 그것은 하나의 도전이고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도 하니까요. 앞으로는 제 이름 앞에 새겨진 아트디렉터라는 단어가 무색하지 않도록 저만의 영역을 그려나갈 생각입니다. 물론 창작활동도 열심히 할거고요. 창작활동은 저에게 있어 또 다른 세상과 연결되는 창이기에 멈추지 않을 거에요. 최근에는 틈틈히 트위터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데, 다음 작품으로 꼭 한번 ' 내 인상의 타임라인'을 콜라주로 그려보고 싶네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권순규님 웹사이트 www.somnia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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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명품보다 빈티지가 좋은 검소한 런던 멋쟁이들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7/23 09:32


런던의 센트럴을 돌아다니면 개성과 센스를 겸비한 놀라운 사람들이 즐비하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의 트렌디한 스타일과 달리, 런던의 젊은이들은 빈티지에 푹 빠져 있다.

런던에서 대학을 다니며 느낀 거지만, 런던 출신 친구들을 비롯해 유럽권에 사는 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검소하고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하지만, 예술대 학생인 만큼 자신을 꾸미는 방법 또한 정확히 알고 있어서 어디에서 그렇게 저렴하고 괜찮은 물건을 사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때문에 그들이 구입한 아이템에 대해 자주 질문을 던지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같다. “빈티지 숍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것이다.

영국 빈티지 숍

꽃무늬 스커트와 할머니가 입을 듯한 니트에 강한 색감의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그들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패션을 놀랍도록 잘 소화한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톱숍(Top shop)이나, 자라(ZARA) 등 많은 의류 브랜드가 시즌별로 새로운 디자인을 내 놓지만, 항상 브랜드의 옷을 구매하는 것은 대학생에게는 금전적으로 부담된다. 솔직히 한국과 비교하면 크게 비싼 가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저렴한 프라이마크(PRIMARK)나 H&M을 이용한다. 진부한 듯 평범한 옷더미 속에서 귀신같이 보물 같은 아이템을 고른다. 또한 영국 사람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에 있는 채러티 숍(Charity Shop, 중고품을 팔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곳)을 애용한다. 매일 패셔너블한 일반인을 선정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과 액세사리등을 집중 탐구하는 런던의 무료 일간지를 봐도 프라이마크같은 저가 브랜드나 채러티 숍에서 구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가 명품과 그 라벨에 혈안이 돼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명품거리 올드 본드 스트리트(Old Bond Street)를 가면 동양인 혹은 그 외의 외국인이 주류를 이룬다. 영국 혹은 유럽권 브랜드가 다수인데, 정작 현지인들은 명품에 전혀 집착하지 않는 것이 굉장히 아이러니하다. 물론 현지인들이 브랜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가치를 분명히 인정하고, 좋은 물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신분에 맞는 저렴한 아이템으로 누구보다 멋스럽게 꾸미는 그들을 보며 자주 감탄하게 된다.

영국 빈티지 스타일

오늘도 그들의 손에는 유명 브랜드 패턴이 가득 박힌 명품 가방이 아닌, 시간이 지나 더욱 멋스러워진 빈티지 가죽 가방이 들려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들은 쭉 그럴 것이다. 상대적으로 너도나도 명품을 추구하는 문화보다는 각자의 스타일과 개성을 추구해 자신을 꾸미는 영국인이야말로 진정한 멋쟁이가 아닐까? 

2010 월간 웹 6월호
world report 명품보다 빈티지가 좋은 검소한 런던 멋쟁이들
written by 김수민 LCC(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 Graphic and Media Design Interactive and Moving Image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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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나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7/20 07:30

국적을 만무하고 택시기사 아저씨들은 살가운 면이 있다. 어젯밤 늦게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도 어김없이 택시기사 아저씨가 필자에게 이것저것 물어봤다. 그들의 질문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직업을 묻는 것이다.

“무슨 일 해요, 아가씨?”
“그래픽 디자이너요.”
“오! 패션?”
“…….”

“무슨 일 하세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두려움부터 엄습한다. “그래픽 디자이너요”라고 답하면, 첫 번째는 패션 디자이너, 두 번째는 웹 디자이너, 세 번째는 포토샵에 관련된 질문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쉽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이 필자에겐 부담스럽다.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간단명료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대중의 낮은 이해를 확인할 때마다 약간의 불만이 쌓이기도 한다.
1922년, 윌리엄 애디슨 드위긴스(William Addison Dwiggins)가 자신의 에세이에 처음으로 ‘그래픽 디자인(Graphic Design)’이란 단어를 썼다. 이후 ‘그래픽 디자인’은 드위긴스가 당시 부여한 의미보다 더 넓게 쓰이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은 인쇄 미술(printing art), 상업 미술(commercial art), 그리고 광고 디자인(advertising design) 등을 아우르는 의미로 쓰였다. 드위긴스는 인쇄 기술의 발달로 인한 여러 형태의 그래픽 디자인에 대해 암시했으며, 실제로 그래픽 디자인은 광고와 상호작용하며 마케팅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는 거대한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일궜다.

나아가 그래픽 디자인은 단지 미적 감각을 만족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자이너 저작권이라는 한층 고차원인 욕구를 갈구하고 있다. 1996년에 마이클 록(Michael Rock)은 그의 에세이에 ‘그래픽 저작권(Graphic Authorship)’이란 제목으로 디자이너가 저자(Author)로서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뉴욕 S.V.A 석사과정에서는 ‘The Graduate Program for the Designer as Entrepreneur(기업가로서의 디자이너를 위한 대학원 과정)’라며 디자이너의 저작권을 강조했다. 실용적이기로 유명한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의 디자인 학장은 “이미 잉크는 종이를 떠났다”고 강조하며 그래픽 디자인이 프린팅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글을 쓰다보니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개념이 필자의 머릿속에 다시 정리되는 듯 하다. 하지만 상업적, 학문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인이 단지 포토샵에 국한된 게 아니라는 걸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설명하기엔 시간이 조금 부족하다. 누군가 또다시 필자에게 무슨 일을 하느냐 묻는다면, 아마도 그냥 미술학도라고 대답할지도 모르겠다. 

그래픽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의 공간]


그래픽디자인
[디자인 소프트웨어 아이콘들]

2010 월간 웹 5월호
world report - 나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written by  박설미 Opto Design 디자이너 School of Visual Arts, BFA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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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2010/07/21 01:17 L R X
글 잘 보았습니다. 자신의 직업을 설명하는 것 쉽지 않죠. 하지만 글에서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근데 설마 프로그램은 전부 돈주고 구입하신 거겠죠?
씨 익 2010/07/22 10:19 L R X
박설미 님은 저희 매체에 월드 리포터로 활동하시면서 해외 소식을 전해주시는 분인데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자부심이 없다면 이런 활동 조차도 어려울 텐데, 꾸준히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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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으로의 감각 여행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7/16 11:13


독일에서 스위스 바젤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의 작은 도시, 바일 암 라인(Weil am Rhein)에는 미국인 디자이너 찰스 임스(Charles Eames) 거리가 있다. 그리고 그 거리의 1번지는 바로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Vitra Design Museum, www.design-museum.de)’이다. 현대 디자인을 대표하는 의자 디자인 소장품으로 유명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실제 디자인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비트라(Vitra)’가 관할하는 미술관으로 찰스 & 레이 임스(Charles & Ray Eames)뿐만 아니라 장 푸르베(Jean Prouve), 조지 넬슨(George Nelson), 베르너 판톤(Verner Panton)등과 작업하며 디자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과거에 머물기보다는 당대 디자이너들과 계속해서 일하며 그 위상을 지키고 있어, 젊은 제품 디자이너에게는 일종의 꿈의 전당이기도 하다.

비트라는 미술관과 더불어 그 단지를 조성하는 건축물 투어로도 유명하다. 회의당, 관리실, 공장, 소방 관리실 등 비트라에 필요한 모든 건물이 각기 다른 유명 건축가에 의해 만들어졌다. 실제 사용하던 건물이라 자유롭게 관람할 수는 없고 입장료를 내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가이드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주차장 터에 세워진 ‘비트라 하우스(Vitra Haus)’, 프랭크 게리(Frank O.Gehry)가 디자인한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미술관 앞 정원에 있는 타다오 안도(Tadao Ando) 회의실은 시간에 관계없이 관람할 수 있다.

비트라 하우스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건물로 지난 2008년 올림픽 베이징 주경기장을 디자인 한 ‘헤르조그 앤드 드 뫼론(Herzog & de Meuron)’이 디자인했다. 스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 가옥을 여러 개 모아놓은 듯한 비트라 하우스는 기본적으로 비트라 디자인 제품을 살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숍(shop)’이라기 보다 일종의 체험 미술관이라고 할까. 비트라에서 판매하는 디자인 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전시장이다. 이곳은 ‘하우스’라는 이름대로 일반 집처럼 소파가 배치돼 있고, 조명이 걸려 있다.
 


마침 방문한 날은 유럽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부활절이었다. ‘비트라네 집’은 휴일을 맞은 가족들로 붐볐다. 가족 나들이를 돕는 따뜻한 봄볕 덕에 사람들은 비트라 하우스 안팎에서 건축과 디자인을 맘껏 누렸다.

디자인은 일상생활을 위한 것인데, 디자인 제품들은 구매하기 비싸거나 미술관에서 그저 바라봐야 하는 예술작품이 되기 쉽다. 좀 더 친밀한 경험이 필요하다면 비트라네 집에 방문하자. 비트라 하우스를 친구 집 삼아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가 디자인한 탁자 위에서 보드게임도 하고 찰스 임스가 디자인한 안락의자에 앉아 초록으로 가득한 봄 언덕을 관람하자.
사실, 유럽 대륙 중앙에 위치한 미술관이라 마음먹지 않으면 방문하기 어렵지만, 마음먹고 가볼 만하다. 게다가 얼마 전 총 책임 큐레이터를 바꾼 비트라 미술관의 새로운 열정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람들에게 근사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10 월간 아이엠애드 6월호
world report 비트라네 집으로 오세요
written by 류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졸업 IDAS 제품디자인 1년 휴학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 Man & Humanity Master 프로그램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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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꿈꾸는 책들의 도시, 라이프치히
월간 웹 [ w.e.b. ]/월드웹 크리에이티브 | 2010/07/09 09:35

월간 웹 해외갤러리 : 라이프치히

 

발터 뫼르스(Walter Moers)라는 독일 작가가 쓴 ‘꿈꾸는 책들의 도시’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부흐하임(Buchheim-책의 집, 서적주거지)이라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한 이야기로, 책 속에서 부흐하임은 책을 위한 도시로 묘사돼 있다. 그곳에는 고서점과 서점, 작가, 출판업자, 인쇄공장이 있고, 희귀한 책을 찾아다니는 무서운 책 사냥꾼들도 있다.

그곳의 실제 모델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독일에 책을 위한 작은 도시가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이곳은 라이프치히(Leipzig)라는 옛 동독의 작은 도시. 베를린에서 차로 두 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이곳에선 도시의 규모와는 달리 매년 대형 규모의 서적 박람회가 열린다.

라이프치히서적박물관라이프치히서적박물관


디자인 종사자라면 대부분 아는 얀 치홀트와 한국의 안상수 작가가 이 곳에서 구텐베르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래픽과 서적예술을 위한 예술학교가 있으며, 인쇄술박물관에 고서점부터 일반서점까지…. 그리고 무섭지는 않지만, 필자와 같은 수 많은 책 사냥꾼도 있다. 이번 호는 독일의 인쇄, 출판의 중심지인 이곳 라이프치히,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 관한 이야기다.

라이프치히 서적 박람회 Leipziger Buchmesse

라이프치히 서적박람회

‘라이프치히 서적 박람회’는 매년 3월에 열리는 대규모 박람회다. 전 세계에서 모인 출판사가 각자의 부스를 차려놓고 자신들의 책을 3일 동안 알린다.

라이프치히 서적박람회

라이프치히 서적박람회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책전시 외에도 ‘작가와의 대화’에서부터 재밌는 ‘코스프레’, 실제 인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까지 있다.


올해는 중국과 대만의 출판사가 보였음에도 한국 출판사를 찾아볼 수가 없어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세계의 아름다운 서적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사이트는 7개 언어로 지원이 되니 관심 있거나, 한국 출판관련 종사자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
www.leipziger-buchmesse.de)

그래픽과 서적예술을 위한 예술학교 Hochschule fur Grafik und Buchkunst

라이프치히에 있는 예술학교로 4개의 학과 -그래픽과 북아트 학과, 사진학과, 회화과, 미디어예술학과- 로 이뤄져 있다. 1764년에 세워진 예술학교로 250년이 넘는 역사와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래픽과 서적예술 학교그래픽과 서적예술 학교


 
북아트에 관해서는 전통적인 제본방법부터 납 활자조판, 현대적 타이포그래피 디자인까지 뛰어난 교육수준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픽과 서적예술 학교


네 개 학과로 구성된 작은 규모의 예술학교지만, 예를 들어 북디자인 혹은 포스터 작업 시 학교의 사진과 수업과 도구를 이용할 수 있는 등 학생들의 작업에 필요한 부분을 학교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www.hgb-leipzig.de)

인쇄술박물관 Museum fur Druckkunst Leipzig

유럽 출판기술과 인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활자주조실, 조판실, 인쇄실, 제본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쇄 박물관인쇄 박물관

공방 기능을 완벽히 갖추고 운영되며, 방문객이 직접 인쇄할 수 있고 인쇄원리를 알 수 있도록 일차적 관람기능의 박물관이 아닌, 실제로 작동해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체험 장소다.

인쇄 박물관인쇄 박물관

 


인쇄술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워크숍과 행사, 전시 등을 자주 진행하며, 웹 사이트에서 인쇄와 활자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www.druckkunst-museum.de)

2010 월간 웹 5월호
해외갤러리 - 라이프치히, 책들이 꿈꾸는 도시
written by 김수정(베를린예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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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서울공식블로그 2010/07/09 17:22 x
제목 : 도시와 자연 그리고 디자인이 만나다,'생명의 벽'
불과 10년 전만해도 서울은 칙칙한 회색의 도시였습니다. 목이 따가울 정로 매연이 가득했고, 경제 성장의 이면에는 회색의 건물들과 그 뒤로 가려진 사람들의 우울함이 흐를 뿐이였죠. 하지만 서울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감추어두고 있었던 청계천이 제 모습을 찾았으며, 하늘을 가리고 있던 고가도로와 건물들이 하나 둘 자연과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서울이 자연과 함께 리디자인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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